美 정부, 패니매·프레디맥 인수 가능 시사
정부 인수설에 나스닥 선물지수 및 아시아 국가들 지수 반등
2008-07-11 13:5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정부가 패니매, 프레디맥을 인수하는 방침을 고려한다는 소식에 미국의 나스닥 선물지수를 비롯, 아시아 국가들의 지수들이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가의 최대 모기지 금융회사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상태가 계속 악화될 경우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를 인수하는 방침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11일(현지시간) 정부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정부가 이 두 회사를 보호 감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단, 이들 회사의 주가 가치가 바닥에 이르거나 혹은 모기지 주식에 대한 손실이 납세자에 의해 메워지리라는 판단이 들 경우에 한해서다. 투자자들이 이들 회사가 최근 상각했던 110억달러보다 더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회사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자금 대출 비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는 이들 회사가 소유하거나 보증하고 있는 5조의 채무에 정부 보증을 제공하는 방침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이런 선택은 공적부담금을 두 배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여 실행될 가능성이 적다.
 
한편 정부관료들은 여전히 패니와 프레디는 위기 상황에 있다고 여겨지지 않으며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리 급박하지 않다고 타임즈에 전했다.
 
정부의 패니매와 프레디맥 인수 가능성에 나스닥 선물 지수는 1시46분 현재 4.00포인트(0.22%) 오른 1848.2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반등하고 있다. 1시 47분 현재 일본니케이225지수는 55.74포인트(0.26%) 오른 1만3101.3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도 1시48분 현재 22.39포인트(1.46%) 상승하며 1559.82로 성큼 올라섰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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