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일본 국민 절반 가량이 원자력 발전소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NHK는 1685명의 국민을 상대로 지난 주말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결과 원전이 일본 전체 전력 공급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47%가량의 국민들이 원전에 대한 불신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4%p 높아진 수준.
응답자 중 18%는 일본 정부가 원전을 아예 없애야 한다는 좀 더 격화된 반응을 보였고, 27%는 원전으로 인한 전력공급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직 1%만이 원전 추가 설립에 동의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만족하느냐고 묻는 질문에서는 17%가량은 "어느 정도는 만족한다", 2%는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31%가량의 응답자들은 "정부의 원전 사태 대처방법이 매우 미흡했다"고 봤고, 전체 응답자중 44%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직전월 여론조사 결과 보다도 10%p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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