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절반 "원전 꼭 있어야 하나" 회의
2011-06-14 08:35: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일본 국민 절반 가량이 원자력 발전소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NHK는 1685명의 국민을 상대로 지난 주말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결과 원전이 일본 전체 전력 공급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47%가량의 국민들이 원전에 대한 불신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4%p 높아진 수준.
 
응답자 중 18%는 일본 정부가 원전을 아예 없애야 한다는 좀 더 격화된 반응을 보였고, 27%는 원전으로 인한 전력공급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직 1%만이 원전 추가 설립에 동의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만족하느냐고 묻는 질문에서는 17%가량은 "어느 정도는 만족한다", 2%는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31%가량의 응답자들은 "정부의 원전 사태 대처방법이 매우 미흡했다"고 봤고, 전체 응답자중 44%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직전월 여론조사 결과 보다도 10%p 늘어난 것이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