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하락반전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6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에너지주들의 낙폭이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72.45포인트(1.4%)내린 1만1951포인트로, 1만2000선이 무너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후퇴한 2643.73,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하락한 1270.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기준으로 봤을 때 다우지수는 1.6%, S&P500지수는 2.2%, 나스닥지수는 3.3% 밀려났다.
그리스 디폴트 건에 대한 전망 및 중국 수출시장 저성장 등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또 중국의 5월 무역수지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단 세 종목만이 상승했다.
장 초반 1%넘게 조정받던 금융주들은 CNBC가 당초 정부가 대형 은행들에 요구해온 여유 자금 확보 양이 완화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다만 동일본 대지진 여파와 미국 부동산 경기 가 침체에 빠진 점은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41%, JP모간체이스는 0.17% 뛰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밀스 앤 카이퍼의 칼 밀리스 연구원은 "은행주 보다 저평가된 종목들이 산재한 마당에 투자자들이 굳이 은행주에 투자할 매력을 강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엑손모빌과 셰브론텍사코가 각각 1.72%, 1.54% 후퇴했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2.54%하락한 99.29달러를 기록, 하루만에 다시 100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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