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한은 6월 기준금리 인상..연 3.25%(13:30)
2011-06-13 11:27:06 2011-06-13 11:27:18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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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월 기준금리 인상..연 3.25%
생산자물가 5개월째 6%대 고공행진
ECB 기준금리 동결..7월 인상 유력
프라임저축은행 사흘째 뱅크런
금감원 "프라임저축은행 유동성 지원할 것"
 
1. 한은 6월 기준금리 인상..연 3.25%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 후
두 달 간격으로 모두 세 차례 0.25%포인트 인상돼 왔지만
지난 달
시장 예상을 뒤엎고 동결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상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지난달 3.5%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도 계획돼 있어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2. 생산자물가 5개월째 6%대 고공행진
 
생산자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
6%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채소와 수산식품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해
상승폭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2% 상승해 고공행진을 지속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곡물 22%, 축산물이 18.1%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공산품은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각각 17.9% 상승하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8% 올랐습니다.
 
 
3. ECB 기준금리 동결..7월 인상 유력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에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한 경계(strong vigilance)'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다음달에는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최근 지표는 물가 압력이 계속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보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유로존의 5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2.7%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 2%이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4. 프라임저축은행 사흘째 뱅크런
 
이틀간 뱅크런으로 몸살을 앓았던 프라임저축은행에
오늘 오전에도 많은 고객이 몰렸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프라임저축은행 소공동 지점에는
전날 대기 번호표 251번에서 500번을 받은 고객들만
창구에서 돈을 찾을 수 있었고
오늘 은행을 찾아 대기표를 받은 고객은
오는 18일 이후에나 예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어제(9일)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대기표가 이미 1000번 넘게 나갔다"며
"오늘 은행을 찾는 고객은
빠르면 오는 16일
늦으면 20일 이후에나 은행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오늘 예금을 인출할 수 없다는 사실에 항의하며
인터넷 뱅킹이라도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프라임저축은행은
특정업체에 초과대출한 사실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발돼 검찰 고발당하면서
이틀 동안 980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
 
5. 금감원 "프라임저축은행 유동성 지원할 것"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오늘
프라임저축은행 뱅크런 사태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그러나
"프라임저축은행에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며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금 더 두고보자"고 말했습니다.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서는 일시적 유동지원 방안 외에 세 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계기준인 IFRS 적용기준을 5년 유예하겠다"며 또
"대손충당금 적립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완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다른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영업기반 강화하기 위해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너무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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