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지난달 초 씨티그룹 북미지역 신용카드 고객 2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익명의 해커 집단이 씨티그룹 은행 네트워크에 침입, 고객 명단과 계좌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 등을 빼내갔다.
씨티그룹은 고객의 생년월일, 소설 시큐리티 번호 및 카드 만료 시일에 대해선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씨티그룹 대변인은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의 보상에 대해서 세부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폴 갤런트 씨티그룹 글로벌 부문 담당자는 금융 부문에서의 해킹 공격은 늘상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안망 파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 문제"라며 "앞으로 금융업계는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사수해냄으로써 고객들을 안심시키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씨티그룹이 지난 5월 초 보안 감사에서 해킹 사실을 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동안 함구해 온 이유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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