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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저축銀, 하루만에 400억 예금 '썰물'
2011-06-08 16:40: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불법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라임저축은행 5개 지점에서 영업마감인 오후 4시 현재 총 410억원의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2시에는 총 300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두 시간 만에 총 110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영업 마감을 앞두고 많은 고객이 은행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기고객과 인터넷 뱅킹 인출액을 더하면 출금액은 지금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작년 10월 프라임저축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여 업체 3곳에 한도를 넘겨 대출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이 수사중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예금자들이 몰려 인출 사태를 빚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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