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3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은 정정 불안까지 겹치면서 하락했지만, 중국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 日, 정정 불안 속 美지표 관망..9400선 '풀썩' = 일본 증시는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둘러싼 정정 불안 속에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5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62.83엔(0.66%)떨어지며 7거래일 만에 9400선으로 주저앉았다.
1.1%오른 항공운수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광업(-3.7%)과 석유석탄제품(-2.4%)이 지수에 부담을 줬다.
1위 원유탐사업체 인펙스는 국제석유수출기구(OPEC) 증산 예고에 3.8%,구리 생산업체 미쓰비시는 금속 가격 하락 소식에 1.6% 주저앉았다.
엔화강세에 수출주들이 부진했던 가운데 반도체·전자업체 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아이 서플라이가 1분기 D램 메모리칩 판매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발표한 점이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엘피다 메모리와 NEC일렉트로닉스 모두 2.4%하락했다.
소니는 다시 한 번 회원정보 유출 사건이 불거지면서 0.6%후퇴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원전 사고 수습에 생각보다 시일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점이 악재로 작용, 6.2% 급락했다.
◇中, 저가매수세에 나홀로 '상승' = 약보합 출발했던 중국증시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4% 상승한 27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업지수와 수도 전기가스지수가 각각 3.3%, 2.1%중심으로 매기가 쏠렸다.
원자재 관련 종목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내몽고보토철강이 2%넘게 탄력받은데 이어 내몽고보토철강과 강서구리도 각각 2.1%, 1.9% 동반상승했다.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은행들의 지준율 인상이 최절정에 달할 것이라 발표하며 은행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초상은행은 0.7%, 중국민생은행은 0.5%올랐지만, 상해푸동발전은행은 23%폭락을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보리부동산이 오르고,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장링자동차도 상승했다.
◇ 대만, 하루만에 반등..IT기술업종↑= 대만 가권지수는 0.61%오른 9046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시멘트와 운송, 유리자기 업종은 내렸지만, 실적 기대감이 피어나며 IT기술과 전자,전기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어줬다.
다만 개별적으로는 희비가 나뉘었다.
난야테크놀로지와 파워칩 세미컨덕터는 올랐지만, UMC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3%밀려난 2만2949포인트에 종가가 형성됐다.
자산업종이 2%넘게 주저앉고, 유틸리티업종도 1.7%후퇴하는 등 전 업종이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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