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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간부들, 여름휴가 반납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
2008-07-09 16:10: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고유가의 위기가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간부들이 여름 휴가 반납에 솔선수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팀장급 이상 간부 200여 명이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석유공사는 "고유가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 차원과 최근 직원 횡령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조직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들의 여름휴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와 함께 10일부터 차량 짝홀수제와 엘리베이터 층수 제한을 전면 시행하고, 관용 업무용 차량운행도 50% 감축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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