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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피겨 여왕 '김연아' 후원 연장
2012년 3월까지 김연아 선수에 일등석
부모, 코칭스태프 등 5명..프레스티지석
2011-06-01 13:55: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2018년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빌딩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 후원 증서 전달식 직후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김연아 선수(가운데),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왼쪽)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이번 후원 연장은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향후 세계 무대에서도 계속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연아 선수는 오는 2012년 3월까지 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은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받는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최근 김연아 선수의 평창 올림픽유치 홍보대사 활약은 올림픽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해줬다"며 "피겨스케이터로서도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학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인사들을 선정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통해 박태환, 나상욱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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