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5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째 4%대 고공행진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물가는 5개월 연속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에 4.1% 상승한 이후 ▲ 2월 4.5% ▲ 3월 4.7% ▲ 4월 4.2% ▲ 5월 4.1%를 이어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올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보단 0.5% 오른 수치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도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 상승한 반면 전 달에 비해서는 0.4% 하락했다.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 달보다 9%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여전히 1.3%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전달과 비교했을 때 주류·담배, 의복·신발 부문이 각각 1.3%와 1.1% 상승했다. 그 밖에 외식·숙박 부분, 교육 부문도 0.4%, 0.1%씩 각각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 품목별 물가상승률은 농축산물 가운데 콩(59.3%), 마늘(57.6%), 돼지고기(29.5%) 등이 상승폭이 컸다. 반면 배추(53.6%)와 양파(35.5%), 파(33.7%) 등의 가격은 떨어졌다.
공업제품 가운데는 금반지 가격이 1년 전보다 18.6% 올랐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13.9%와 25.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도시가스와 시내버스료가 각각 10.3%와 2.4% 오른 반면 전화통화료는 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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