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오리온(001800)이 1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증권가에서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오리온의 한국형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한 4892억원, 영업이익은 13.4% 감소한 771억원을 기록했다.
31일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하반기 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 제과부문 매출은 늘어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판관비 지출이 줄고 국내 과자가격 인상과 지난 3분기 중국서 단행된 제과류 가격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1분기 국내매출이 가격 인상 없이 전년대비 18% 가량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제품 가격 인상을 반영해 증가율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시장 성장률도 긍정적이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은 2011~2012년 연평균 28.6%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의 핵심인 중국 매출액은 2011년 29.4%, 2012년 30%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생산설비, 제품카테고리, 지역, 유통채널 등의 확대로 중국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에서 2012년에는 11.3%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베트남도 지역 확대 및 제품 라인업 확대로 2011~2012년 연평균 27.9%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현재 주가수준은 2011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7배 수준"이라며 "팬 오리온의 영업이익 성장세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2012년 EPS 기준 PER은 13.2배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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