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KT&G(033780)에 대해 경쟁사 제품가격 인상으로 반사 이익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경쟁사가 선제적으로 판가를 인상함으로 KT&G 국내 영업에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내수담배시장은 3분기 연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달 BAT코리아와 JTI코리아는 제품가격을 2700원으로 인상한 후 경쟁사 제품의 가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약 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KT&G와 한국필립모리스의 판매량은 동기간 각각 9.9%, 1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 인상 이후 BAT와 JTI의 기존 소비자 31.2%, 25.7%가 경쟁사 제품을 구매했다"며 "이들 중 55.6%는 KT&G 제품을 구매해 외산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반사 이익이 동사에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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