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들의 숫자가 9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독거노인 숫자가 지난해보다 5만명 정도 늘어난 93만1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노인(500만명)의 18%가 넘는 규모다.
이대로 가면 혼자 사는 노인들의 숫자가 내년에는 97만6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규모는 갈수록 커져 2010년에는 102만1000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서고, 2011년에는 전체 노인의 19.2%인 106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시대가 온다는 얘기다.
복지부는 이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시행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제도. 이 제도는 관리사들이 노인들의 안전확인이나 생활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5000명의 관리사들이 노인 11만5000명을 돌보고 있다. 예산은 304억원이다.
복지부는 또 독거노인 보호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굴해 정책을 제안토록 하는 ‘독거노인 보호정책 국민모니터링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사회복지 관련업무 종사자와 교수, 의료인, 대학원생 등으로 꾸려진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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