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악재를 누를 밸류에이션 매력!
2011-05-26 08:11: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하다.
 
글로벌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코스피는 최근 급격한 하락세가 지속된 만큼 단기적 반등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매수 시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8.45포인트(0.31%) 오른 1만2394.66, 나스닥 지수는 15.22포인트(0.55%) 오른 2761.38, S&P500 지수는 4.19포인트(0.32%) 상승한 1320.47에 거래를 마쳤다.
 
▲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 = 시장의 신뢰를 잃지 않는 한 미국은 돈을 더 쓸 수 있고, 주식에 밸류에이션 과잉이 없다면 시장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 경기가 나빠질 경우 미국은 경기 부양책을 쓸 것이기 때문이다.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지 주식시장이 빠르게 오르기는 힘들 지만 밸류에이션 메리트로 지탱될 수는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미국의 정책이 경기 부양적 방향으로 다시 선회되는 시점에서 강세로 돌아설 것이다. 경기 모멘텀 둔화 속에 밸류에이션 메리트에만 의존해야 하는 힘든 흐름이 3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기업이익 전망치와 낮은금리를 고려하면 코스피 2000선 초반은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시기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최근 경제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더불어 유럽발 재정이슈가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외 악재들의 악순환이 지속되며 글로벌 증시의 동반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인 코스피의 극단적인 침체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다. 과거 패턴과 기술적 분석 및 밸류에이션 측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나거나 추가적인 급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대외 악재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한편, 2000선 전후에서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가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 = 코스피의 매력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는 고점대비 약 8.8% 하락 조정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4월말 10.5배 에서 현재 9.6배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험적으로 대외변수에 따른 가격조정은 약 10% 하락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닌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최악의 상황 을 가정할 필요는 없다. 장기시각을 가진 투자자라면 오히려 지금이 매수를 저울질 할 수 있는 시기다.
 
▲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 = 이번 조정도 과거 조정 국면과 마찬가지로 ±10% 내외의 조정인 2000포인트 전후가 유력한 지지선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국내 자금이 하단에 대한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주가하락시에 유입되는 주식형 펀드나 연기금 또는 정부 관련 자금들이 유입되면서 수급을 안정시켰다. 이르면 다음 주에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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