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채용, 경력은 웃고 신입은 울고
건설업계, 불황으로 현업 투입 가능한 경력 원해
2008-07-08 13:2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올해 들어 건설업계에서 경력채용이 늘고 신입채용이 줄어드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콘잡(대표 양승용)에 따르면, 지난 6월 건설업계 전체채용공고 등록수(7686) 중 신입사원 채용공고는 366건으로 전체채용의 5%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경력사원 채용공고는 4620건으로 약60%에 달했다.
 
신입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는 공고가 2652건으로 약 35%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중에서도 신입보다는 경력직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전체채용(6912)중 신입채용은 1020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지만 경력채용은 3066건으로 전체의 50%에 못 미치면서 올해와 대조적인 현상을 나타냈다.

콘잡은 이처럼 건설회사들이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것에 대해 교육비용과 업무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신입사원 보다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채용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사원을 채용함으로써 관리비 부담을 덜고자 하는 기업들의 고육책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경기 불황을 맞아 기업들의 신입사원 기피현상이 지속되면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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