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국내 유조선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관리 부실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5일 배포한 `2006-2010년 유조선 사고와 교훈`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유조선 사고 선박수는 119건이었으며 그중 국내 연안을 항해하는 내항 유조선 사고 선박수가 68척으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항 유조선 선박사고로 발생한 인명사고 등 대부분의 사고가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른 선박안전관리체제를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문제시 된다.
2척당 1명꼴로 선박안전관리체제가 부실한 선박에서 일어난 인명피해가 일어났는데 이는 안전관리체제를 지키고 있는 선박에서 발생한 7척당 1명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다.
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유조선 사고의 대부분은 선박이나 선원의 과실보다 업계의 안전관리문제 때문에 일어난다"면서 "선주 또는 안전관리대행업체가 선박이 정해진 안전절차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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