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미국 재무부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 3억주를 주당 29달러에 매각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IG는 총 1억주를 미 재무부는 총 2억주를 내놓았으며 이번 매각으로 최소 87억달러의 자금이 조달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AIG가 지난 2008년·2009년 정부로 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민영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목소리다.
한편 이번 매각에는 이른바 초과배정옵션(Greenshoe)물량 총 4500만주는 제외됐다.
만약 주관사가 초과배정옵션을 행사할 경우 미국 정부는 13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회수할 수도 있다.
기존 92%의 AIG지분을 소유했던 미 재무부는 향후 수개월 내로 나머지 물량도 처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의 지분 매각설이 시장에 나돌면서 올 들어 40% 급락 양상을 보여온 AIG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1%하락한 29.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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