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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조금전용카드로 2년간 세입 43억 늘어
2011-05-24 15:25: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보조금전용카드가 세입 증대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2009~2010년 2년간 사용한 보조금전용카드의 포인트 금액이 총 43억원에 달해 이를 세입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도별로 2009년 카드사용액은 452억원으로 적립금 19억원, 2010년 카드사용액은 723억원에 적립금 24억원이다. 2011년 카드사용 예상액 823억원을 채울경우 2012년 적립금은 27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시작한 보조금전용카드는 1023개 시설이 사용하기 시작해 2011년 5월 현재 1548개 시설이 사용 중이며 카드사용이 보편화 되며 카드사용 시설과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조금전용카드제는 서울에 이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 보조금전용카드제는 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 투명성 확보와 세입증대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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