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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재정위기 고조..급락 출발
2011-05-23 16:42: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23일 유럽 주요 증시는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신용평가사 피치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과 스탠더드앤푸어스사의 이탈리아 등급 전망 하향과 더불어 스페인의 집권당인 사회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은행주가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고 항공주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소식으로 흔들리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8시09분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4포인트, 1.25% 급락한 5874.25포인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도 오전 9시11분 전 거래일보다 58.03포인트, 1.45% 떨어진 3932.8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독일의 DAX30지수 역시 같은 시각 110.54포인트, 1.52% 하락한 7156.28포인트로 거래 중이다.
 
은행주가 흔들리면서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쯔방크는 4.94% 급락했다.
 
이날 유럽증시 급락 소식에 캐피털 스프레드사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등급하향 소식, 스페인의 집권당 참패 악재가 맞물렸다"며 "너무 많은 정치경제적 불안감이 유럽을 뒤흔들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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