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특징주]다시 모기지 악몽..금융주 중심으로 하락
최근 하락세 두드러진 GM·GE는 소폭 반등
2008-07-08 08:47: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던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양대 모기지 회사인 프레디 맥과 패니 매의 자본 부실 우려가 일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먼브러더스는 7일(현지시간)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회계기준 강화조치가 실현되면 미국 최대 모기지회사인 패니 매가 460억달러, 업계 2위인 프레디 맥은 290억달러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레디 맥 측은 이에 대해 최소한 다음 달 2분기 실적 집계 이전까지는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모기지 부실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패니 매가 16.3%, 프레디 맥이 17.9% 급락했다.
 
대표적인 금융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주가는 2.5%, JP모간은 3.6%,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3.9% 떨어졌다. 메릴린치는 씨티그룹이 발표한 2분기 손실액이 예상보다 적어 장중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역시 2.44% 하락 마감했다.
 
최근 부도 가능성까지 점쳐지며 수모를 겪은 제네럴 모터스(GM)는 인력 감축과 수익성 낮은 브랜드 매각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1.19% 올라 10.24달러로 마감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는 자회사 NBC 유니버셜이 웨더채널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0.5%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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