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반기 모멘텀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도 나왔다. 대우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1분기 한국회계기준(K-GAAP) 연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태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 감소의 주된 요인은 리니지와 아이온에서 유료아이템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리니지1의 아이템 판매 이벤트 효과가 축소되면서 매출 성장성도 둔화됐다"며 "2분기부터는 리니지1의 이벤트 강화를 통한 매출 증가로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를 커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핵심 포인트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의 신작 모멘텀이라는 설명.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연이은 신규 게임 출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플랫폼과 네트워크 확장 등으로 이어지는 장기 성장 스토리의 구체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CBT)와 중국 텐센트와의 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실적 개선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기대돼 현 주가 역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상실적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4배여서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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