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가격조정 마무리국면..내수株 담아라!
"유통·섬유의복·음식료株 중심 단기트레이딩 유효"
2011-05-18 08:15: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18일 국내증시가 반등한다면 그 이유는 '저평가 메리트'뿐일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시장에 호재가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문가들은 최근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프로그램 등 수급 압박이 점차 해소되며 시장이 '바닥다지기'에 돌입할 것이라 입을 모은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댈 것은 중국의 내수회복을 겨냥한 대응, 즉 내수주에 초점을 둔 전략이 가장 효과적이란 분석이다. 내수주의 경우 최근 수급여건이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이익률 개선이 기대돼 긍정적인 투자처로 제시되고 있다.
 
한편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부진 여파에 하락 마감해 국내증시 반등에 큰 동기부여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8.79포인트(0.55%) 내린 1만2479.58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0.49포인트(0.04%) 소폭 밀린 1328.98을 기록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0.9포인트(0.03%) 오른 2783.21에 거래를 종료했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가격 조정이 일단락돼 가면서 관심은 다시 남유럽 재정위기로 쏠릴 가능성이 높은데, 남유럽 재정위기에 있어 가장 큰 피해자는 유럽 은행이라는 점에서 은행의 주가 동향이 중요한 바로미터다.
 
다행히 은행들의 절대 주가가 연초와 다를 바 없는 수준에 있음을 고려하면 남유럽 재정위기를 확대할 필요는 없으며, 내부적인 펀더멘털(내재가치)에 집중할 때라는 판단이다.
 
▲ 우리투자증권 송경근 연구원 = 최근의 조정으로 가격메리트가 다시 높아졌고, 올해 실적전망이 견조한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긍정적인 환경도 조성되고 있어 향후 국내증시는 추가적인 조정보다는 바닥다지기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당분간 거시경제(매크로) 모멘텀을 업종선택에 활용할 경우 국내와 중국의 내수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수급 관점에서도 최근 내수관련주로 주요 매매주체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유통, 섬유의복, 음식료 업종의 경우 향후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종목별 대응에 있어 압축화 기조와 기술적인 점검을 함께 고려해봄직 하다. 일단 어려운 흐름을 거치고 일정한 바닥다지기에 나서는 화학·자동차·정유 등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중기적인 관심을 이어간다.
 
아울러 중국향 매출 증가와 연휴기간 소비 증대 기대감이 자리했던 패션·백화점·레저 등 소비주들에 대한 단기적 관심도 유지한다. 단, 이들 종목군은 1분기 실적시즌 종료를 고려해 짧은 투자시계를 유지, 대응수위를 한 템포 낮춘다.
 
▲ 현대증권 양창호 연구원 = IT(정보기술), 자동차, 자동차부품, 에너지 업종은 시장조정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최선호 업종이며, 기계업종의 경우 차선호로 생각해볼 만 하다고 판단한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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