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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社, 차량 5천만대 생산 돌파
2008-07-07 11:38: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프랑스 푸조(PEUGEOT)의 지난 1891년부터 올해 6월까지 120년 동안 생산한 차량 수가 5천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 ww.epeugeot.co.kr)는 7일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2세기 120년에 걸쳐 5천만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푸조는 1810년 가족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총 24개의 생산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첫 201 모델부터 최근 308 모델까지 모두 160개 이상의 모델, 34개 라인의 자동차를 판매해 왔다.
 
푸조는 1902년 처음으로 개발되어 타입 39(Type 39)모델에 장착한 4 실린더 엔진에서부터 최근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가솔린 엔진까지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푸조는 지난 2000년 전세계 최초로 배기가스저감장치인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를 개발, 현재까지 180만대 이상의 차량에 장착했다. 또한 고압 직분사 방식으로 고성능, 고연비를 실현하는 첨단 디젤 엔진 HDi(High Pressure Direct Injection)를 개발, 디젤 엔진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까지 차세대 하이브리드 디젤 기술인 Stop & Start이 적용된 차량을 100만대 이상 생산해 낼 예정이다.
 
또한, 푸조는 지난 6월에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으로 꼽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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