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추가 실적개선 여력 충분-증권街
2011-05-16 07:57: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추가 실적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조62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34.1%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41.4% 늘어난 707억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 사업부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완전분해(CKD : Complete Knock Down)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50.5%에서 49%로 소폭 하락하며 수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1분기는 영업일 수가 다른 분기에 비해 적음에도 불구, 완성차 판매 증가 외에도 완성차 해상운송과 제선원료 사업 확대, 러시아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CKD와 물류 확대 등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속도는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 "이러한 사상 최대 실적이 안정적인 수익률과 함께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현대글로비스의 투자 메리트"라고 지적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도 이날 "하반기 고용지표 안정과 점진적 경기 회복을 감안할 때 올해에도 해외공장 생산량의 증가로 CKD부문 매출 성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CKD 매출액은 미국 현지 생산 증가과 러시아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8% 증가한 3조4134억원으로 관측됐다.
 
정 선임연구원은 또 "올해 해외 물류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1.4% 증가한 2조12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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