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홍콩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6.4% 증가와 시장예상치 5.5%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홍콩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5~6%로 정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예상외의 무역 호조와 강한 내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홍콩은 현재 치솟는 물가와 자산버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이날 홍콩정부는 올해 물가관리 목표치를 기존의 4.5%에서 5.4%로 상향조정했다.
조셉 라우 소시에뗴제네랄 선임연구원은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물가상승에 압력을 넣고 이미 과열된 자산 버블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며 "긴축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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