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물가 19% 상승..3개월째 오름세 지속
2011-05-16 06:00:00 2011-05-16 18:35:29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지난달 수입물가가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6일 배포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올랐다.  이는 3월의 19.6% 상승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약간 줄어든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다만 원화가치 상승에 힘입어 지난 3월의 전월대비 상승률(3.5%)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환율 상승효과를 제거하면 수입물가는 오히려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상승률은 3.3%로, 이를 제거하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4.1%, 전년동월대비로는 21.2% 올랐다.
 
중간재는 액화가스와 휘발유가 각각 전월보다 5.1%와 4.1% 상승하는 등 석유제품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화학제품과 1차철강제품, 1차비금속제품,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은 내려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자본재(일반기계.장비제품 및 정밀기계제품)와 소비재(내구재.준내구재 및 비내구재)는 각각 2.9%와 1.9%씩 내렸다.
 
반면 원자재는 천연고무(-14.5%)와 원면(-7.7%), 냉동어류(-6.7%) 등 농림수산품이 내렸지만 원유와 철광석이 각각 전월보다 3.4%와 21.5%가 상승하는 등 광산품이 크게 올라 전월대비 4.6%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5%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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