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미-중 전략경제대화 종료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13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01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0.0012위안 상승한 것이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6일이후 나흘 연속 상승했다. 미-중 전략경제대화 기간과 맞물린 9~11일까지는 사흘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미국이 위안화 절상을 압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의 인플레 압박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날 인민은행은 올해들어 다섯번째로 은행 지급준비율을 상향조정했다. 오는 18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은 0.5%p 인상된다.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하면서, 정부의 물가목표치를 크게 넘어선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 절상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데 대해, 중국 정부가 물가억제의 도구로 환율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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