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한옥센터 개소..."3.3㎡당 400만원에 한옥 보급"
2011-05-11 17:38: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전통한옥부터 농가의 실거주형 한옥까지 한옥관련 정책과 산업, 교육, 정보 등을 전문 지원하는 국가한옥센터가 문을 연다.
 
국토해양부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2일 경기도 안양시 연구소에서 국가한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옥 관련 산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한옥문화 진흥의 싱크탱크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사업계획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는 한옥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포털사이트 '국가한옥포털'(가칭)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 사이트는 한옥현황, 정책, 연구자료, 산업분야, 디지털 한옥건축 시뮬레이션, 한옥 관련 뉴스와 커뮤니티 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손세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앞으로 1단계에서 7단계 별 전통 한옥의 기준을 만들어 농촌에까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농촌 마을에 저렴한 건축비로 지을 수 있는 실거주용 한옥이 많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재 한옥의 건축비는 3.3㎡ 당 2000만원이 넘어 농촌 보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건축비용을 ㎡당 400만원까지 대폭 줄일 수 있는 건축방식과 자재사용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손 소장은 "한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국가 차원의 한옥 산업을 체계화 시키고 지자체를 지원할 조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가한옥센터가 컨트롤 타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해 정부에 '한옥정책 및 산업화 연구. 지원 사업'을 제안해 올해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5명의 전담인력을 구성한 상태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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