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국기지에 여의도 면적 '국가공원' 조성
복합시설, 주변지역 등 1155만3827㎡ 정비구역 확정
2011-05-11 14:10: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2016년 반환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터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국가공원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해당 부지의 기초조사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 협의 절차를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 경계를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산공원정비구역은 공원, 복합시설, 공원주변지역 등 모두 1155만3827㎡로 이중 국가공원인 용산공원 조성면적은 243만㎡다. 이는 290만㎡인 여의도(윤중로 둑 안쪽 신시가지 기준) 면적과 비슷한 크기다.
 
공원은 전체 용산기지 265만4000㎡(메인포스트, 사우스포스트) 중 한미협정에 따라 존치되는 미대사관, 헬기장, 드래곤힐 호텔 등 약 22만㎡를 제외한 본체부지에 조성된다.
 
복합시설조성지구(17만9000㎡)로 예정된 곳은 현재 공원 주변에 위치한 캠프킴·유엔사·수송부 등 산재부지로 상업·업무·주거·문화 등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용산공원조성지구와 복합시설조성지구에 접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서빙고아파트 지구,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후암동 지역 등은 공원주변지역(895만㎡)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별도의 도시관리 계획을 수립, 관리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대상지의 경계가 확정된 만큼 공원과 주변지역 조성, 관리방향 등을 수립하는 종합기본계획을 올해 중 확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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