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쟁력 취약한 국내 LED산업 지원 나서기로
'시스템조명' 집중육성 등 LED조명시장 선점 목표
2011-05-11 11:00:00 2011-05-11 18:15:3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이 긴 불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LED산업 육성을 위해 나섰다.
 
기대를 모았던 LED TV 수요가 부진한 데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LED조명·융합산업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11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LED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2015년 LED조명·융합사업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 신시장주도 경쟁력 확보 ▲ 시장창출·소비자 신뢰확보 ▲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3대 주요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신시장주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명용 소자 저가화와 고효율화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기능을 구현하는 '시스템 조명'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LED융합 관련 센터-기관간 효율적 네트워킹과 허브기능 강화를 통해 LED융합산업의 전방위적 발전토대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향후 5년간 총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세종시 청사조명 70%를 LED로 도입하는 등 '빛의 도시'를 추진하고, 올해 안에 4대강 16개 보 경관조명의 약 60%를 LED조명으로 도입하는 대규모 공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러시아, 미국, 동남아, 중국 등 수출시장이 열리는 지역과의 정부 간 협력추진과 글로벌 거점·시장진출 모델을 구축하고, 가칭 'LED 정책협의회'의 범부처 차원의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 안에 민간중심의 'LED산업포럼'을 구성해 대기업과 중소기나간 파트너십 강화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수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하면 1~2년내 본격화될 LED조명·융합시장 확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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