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상장사 판매·공급 계약 '급증'
총 3조5399억원..전년比 88% '↑'
2011-05-09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들어 코스닥 기업들의 판매 및 공급계약 건수가 급증했다. 전방산업 호조로 부품·장비 업체의 계약이 증가했고 건설 관련 해외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관련 금액은 총 3조5399억원이다. 전년동기 1조8770억원 대비 88.59% 증가한 규모다.
 
내수관련 계약총액은 2조26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47% 증가했고, 수출관련 계약총액도 1조2748억원으로 98.47%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65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3.29% 급증했고, 정보기술(IT) 업종이 7570억원으로 79.38%, 제조업종이 1조9146억원으로 74.80% 늘어났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회사는 셀트리온(068270)으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판매 계약을 2930억원에 체결했다. 또 한진피앤씨(061460)(2923억원), 이테크건설(016250)(2178억원), KCC건설(021320)(2122억원)이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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