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은 또 한번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 4일 주가 하락폭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몇 가지 부정적인 이슈가 있지만 이처럼 큰 폭의 하락 이유는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근 부진한 주가흐름을 지속해온 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루머, 다시 불거진 인수·합병(M&A) 이슈 등으로 인해 낙폭을 확대, 지난달 초 주가 수준인 3만2000원대까지 밀렸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의 조정으로 다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보수적으로 봐도 지금은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최근 디램(D램)과 낸드(NAND) 현물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한 하이닉스의 경쟁력 강화와 이익모멘텀을 해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 알려진 대로 도시바와 전략적 제휴가 결정되면 하이닉스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NAND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원가 개선과 함께 고정고객 확보로 자연스럽게 증설에 나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31억원, 올해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망돼 현 주가 수준에서 가격메리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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