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5일 중국증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2800선에 머무르며 약세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동시에 간밤 조지 소로스의 귀금속 매각으로 폭락한 상품가격도 지수에 하락압력을 넣고 있다.
또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긴축에 대한 불안감도 계속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25포인트(0.39%)하락한 2854포인트로 출발했다.
상하이A지수는 11.80포인트(0.39%)내린 298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상하이B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86포인트(0.29%)후퇴한 300.72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헤지펀드의 대가 조지 소로스가 디플레이션 가능성 희석을 이유로 금과 은을 대거 팔았다는 소식이 나오자 채굴업지수가 0.5%대로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이다.
2.53%내리는 내몽고 보토철강을 뒤로 강서구리와 유주석탄채광이 각각 2.17%, 1.29% 동반하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한철강과 보산철강도 약세장 연출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또 최근 조정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유가 소식에 시노펙 상해 석유와학도 주가가 약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이틀 연속 하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전한 긴축우려에도 불구, 장초반 부동산과 금융보험지수는 어제의 하락분을 상쇄하고 나섰다.
각각 0.4%, 0.37%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의약생물지수는 0.6%넘게 뛰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의약품 배부 산업에 대한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긍적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초안에는 국가 주관 의약품 배부 업체로 최대 3곳을 두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인타운 파마는 하루만에 상승전환하며 5.7%넘게 급등하고 있고, 상하이 제약도 강 보합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최대 해운업체 중원항운은 4월 선적량이 1년전 같은기간보다 8.2%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4%넘게 뛰고 있다.
북경경서관광개발은 장 초반 1%넘게 내리고 있다.
한 샤오화이 부회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점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의약제품 거래업체 씨엔틱 무역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향후24개월간 총 9억267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 4.8%넘게 주저앉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