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외환당국의 개입이 없자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로 올라섰다.
4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5.4원 오른 10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1달러 가격이 1050원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 2005년 10월25일 1055원을 기록했던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송금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오전에 1050원대 안착을 시도했다가 개입경계감이 살아나면서 다시 1040원대로 후퇴했다.
이처럼 장 중 내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050원선을 기웃거리던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10여분을 앞두고 1050원으로 뛰어 올라 1050대에서 마감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차장은 “이전 고점인 1057.3원 부근에선 경계감이 있지만, 청와대가 외환시장 개입에 불편함을 나타내면서 개입 영향력이 약화될 것 같다”며 “다음 주 시장 수급에 따른 상승이 계속 되면서 최고 1065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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