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다음달 10일 코스피200 정기변경으로 편입될 18종목을 이달 중순 매수해 다음달 7~8일 매도하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거둘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이러한 전략을 사용한 결과, 13영업일 동안 평균 10% 이상의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인덱스펀드의 편입일 이전 매수 수요와 투자자들의 인덱스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신규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은
대한생명(088350),
SK C&C(034730),
한전기술(052690),
동부화재(005830),
한진해운(117930),
아시아나항공(020560),
락앤락(115390),
진로(000080),
코오롱인더(120110),
금호타이어(073240),
에스엘(005850),
쌍용차(003620),
화신(010690),
베이직하우스(084870),
동양기전(013570),
한일이화(007860),
일진디스플(020760)레이,
한국쉘석유(002960)다. 이 중 유동비율을 반영한 시가총액과 일평균 거래대금을 고려할 때 인덱스 편입의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진로, 대한생명, 동부화재, 금호타이어 등이 선정됐다.
이 연구위원은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편입종목을 매수하고 동시에 코스피200선물을 매도하는 방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증시 상승에 따른 초과수익을 포기하는 것이지만, 증시 하락기에도 10% 가량의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
이 연구위원은 "다만 이러한 전략이 다수에 노출되면서 지난해에는 5% 내외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며 "따라서 올해에는 편입종목의 매수와 동시에 제외종목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최근 6년간 평균 1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0%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올해 제외되는 종목의 시가총액이 7조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제외종목의 공매도 또한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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