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삼성증권은 4일 투매 양상으로 급락세가 지속되는 국내증시에 대해 추격매도보다는 반등을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매우 암울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펀더멘털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둬야한다"며, “향후 실적의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IT나 자동차 업종 등 주가 상승에 가속이 붙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의 주가하락이 리스크 프리미엄, 즉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그에 따라 더 받게 되는 값어치가 상승함으로써 기업가치평가 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모두 2005년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 IT와 자동차, 중국관련주, 금융 등 잘 짜인 산업포트폴리오 ▲ 주식 등 투자형자산으로 유입되는 가계자금의 지속적인 이동 ▲ 낮은 부채비율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2005년 수준의 기업가치평가는 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에 기관이 적극 대응하기 시작했고, 국내 실적시즌이 다가오며, 석탄 등 일부 상품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일단 관망한 후 반등을 기다리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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