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街 "기업은행 호실적 지속될 것"
2011-04-28 08:18: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기업은행(024110)이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하면서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 51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K-GAAP(한국회계기준) 기준 5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에 달한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에 대해 IFRS 도입의 최대 수혜주"라며 "IFRS 도입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감소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이자부문의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KT&G(033780)신세계(004170) 배당수익 301억원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이자이익 201억원도 이익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또 기업부문 연체율은 0.89%로 0.16%포인트 상승했는데 과거 3년동안 4분기에서 1분기로의 연체율 상승폭 평균이 0.26%포인트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향후 실적 역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익 증가가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7000억원에서 1조98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은행업종 주가가 부진해 기업은행이 펀더멘털에 부합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실적을 계기로 기업은행 주가가 레벨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좋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모가 적어 업종 내에서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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