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연일 전고점 돌파 행진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률이 기업 이익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27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실적을 반영해 투자지표를 산출한 결과 KOSPI2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10배, KRX100 지수는 12.38로 집계됐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익으로 나눈 지표로, 배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현재 수익성보다 주가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후 KOPI200 PER은 기존 19.52배에서 34% 가량 낮아졌고, KRX100지수는 17.76배에서 28% 낮아졌다.
해외 주요시장과 비교해봐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미국 다우30 지수 PER은 14.72배, 나스닥100 지수는 19.02배다. 또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15.97배, 영국 FTSE100 지수는 12.89배다.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하락했다. 잉여금 증가 등으로 기업 순자산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KRX100 지수는 1.55배, KOSPI200 지수는 1.51배, KOSDAQ Premier는 2.00배로 모두 12~13% 낮아졌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모두 높아졌다. KRX100 배당수익률은 1.24%, KOSPI200은 1.21%, KOSDAQ Premier는 0.87%, KOSTAR는 0.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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