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진한 실적 발표..목표가 '줄하향'
대신證 15.5만·하나證12.5만원 '하향'
2011-04-27 08:19: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하고 나섰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27일 대신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나대투증권은 13만5000원에서 12만5000원 하향조정했다. 또 대우증권이 14만2000원으로, 한화증권은 15만원으로, 키움증권은 1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 부품군 공급 단가 인하로 마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서서히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추가적인 실적 부진 우려보다는 2분기 이후 추세적인 실적 개선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일본 업체들의 생산차질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LED도 주고객의 신모델 효과와 고객 다변화 성과에 기반해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하반기 세트 수요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특히 3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스마트폰, LED TV 신제품 효과 본격화로 주력 사업뿐 아니라 조립 부품까지도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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