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정부가 긴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했다.
2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11bp 오른 6.07%, 실세금리인 3년물 국고채는 10bp오른 5.97%를 기록했다.
지표금리가 6%를 넘은 것은 지난 해 12월 12일 이후 반년여만이다.
이날 채권금리는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영 방안에서 긴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내용이 악재로 작용했다.
시중 자금이 줄어들면 채권에 투자되는 돈이 줄어 채권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도 정부 개입 전 1057원까지 올랐다.
환율 상승은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을 높여 채권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6.12%, 3년물 회사채 금리는 6.95%로 각각 10bp씩 상승했다.
김정권 하나대투증권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거품을 빼는 긴축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은 긴축 과정이 끝나기 전까지 채권금리는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라고 진단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전일과 같은 5.37%에 머물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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