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연안오염총량관리제'로 시화호 관리
2011-04-20 11:51: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3년부터 시화호 수질을 관광, 레저에 적합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바다의 자정능력 범위 내에서 관리하는 제도다. 국내에는 지난 2008년 마산만에 최초로 도입됐다.
 
시화호는 친수 및 시민편의시설 조성 등 대대적인 개발사업으로 오염원이 증가하면서 수질관리제도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시화호 유역을 관할하는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군포시와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지난 1월 실무협의회를 거쳐 수질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오염물질 종류, 목표수질 설정기준, 목표년도 등을 규정하는 기본방침을 올해 중 수립할 방침이다.
 
이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 2013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도 시행으로 목표수질이 달성될 경우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계 회복은 물론 연안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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