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外人이 판다면 기관 선호 종목을...
증권街 "당분간 변동성 장세 불가피할 듯"
2011-04-20 08:09: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20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관건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전망 강등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많아진 상황에서 외인들의 급격한 매수전환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추가조정받을 공산이 크지만, 최근 기관들이 선호하는 종목·업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16포인트(0.53%) 오른 1만2266.7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7.48포인트(0.57%) 뛴 1312.62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9.59포인트(0.35%) 상승한 2744.97에 거래를 종료했다.
 
▲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 = 최근 외국인의 매도에 대해 경계수위을 높일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우선 어제 외국인 매도의 단초를 제공한 미국 신용등급 하향은 그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따라서 일어난다 해도 2년 뒤 발생할 사안을 미리 우려한다는 것은 과잉우려라는 진단이다. 미국이 향후 추가적인 재정정책을 펼치기 어려운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지수가 기존 상승추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최근 기관 선호 업종이 장세를 주도하고 있음을 감안, 이들 선호주 중심의 종목 차별화에 대한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이사 =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만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오히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이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간의 긴축과정은 자연스럽게 신흥국들의 영향력 강화와 신흥국 통화 강세로 연결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의 쇠퇴로 인해 전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이 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단기적으로 이번 S&P사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의 여파로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개연성이 있다. 또 달러화의 향배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외국인 장세 참여 역시 다소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와 일정부분의 조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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