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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반전..금값 장중 1500달러 돌파
2011-04-20 07:04: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으로 상승 반전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 6월 인도분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1.03달러(1%) 오른 108.1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말 나이지리아 대선에서 남부 기독교도 출신인 현직 여당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북부 회교도들이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며 폭동을 일으켰다.
 
수백명이 부상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유가 상승 요이으로 작용했다.
 
나이지리아는 하루 200만배럴 가량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금 6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2달러(0.2%) 오른 온스당 1495.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1500달러를 찍기도 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며 마감가로는 1500달러를 지키지 못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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