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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1분기 실적 부진"_하나대투證
"주력약품 약가 인하 등으로 1분기 매출 예상 하회할 것"
2008-07-02 10: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부광약품이 1분기(3월 결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주력제품의 약가 인하로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392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2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부진한 실적에 대해 주력제품인 신경병성치료제 치옥탁시드, 항전간제 오르필, 간질환치료제 레가논, 당뇨병치료제 디아그릴등이 약가 인하 조치로 인해 1분기에만 약 20억원 매출 감소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입원재료 비용 부담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도 부담이 되고 있다.
 
레보비르매출확대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아락실등 일반의약품 등 광고비 집행이 1분기에 집중됐고, 전년동기대비 급여 인상분 반영으로 인해 1분기 동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4%에서 23.3%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3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원가부담과 마케팅 비용 부담이 축소되고, 신약 레보비르매출규모가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어서 점진적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여드름치료제 Nadifloxacin이 도입될 예정이고 우울증치료제를 비롯 당뇨병·골다공증·고혈압 치료제 등 4~5개 제네릭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성장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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