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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방향성 탐색..은행株 강세
2011-04-14 11:31: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4일 중국증시는 0.02% 소폭 하락출발하며 보합권 내에서 방향 탐색에 들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2%) 내린 3049.67포인트로 출발했다. 
 
상하이A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2%) 빠진 3193.35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 역시 0.03포인트(0.01%) 밀린 327.83포인트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지수가 0.7%, 운수 창고지수가 0.19%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상해 대기업 지수는 0.92%, 건설업지수는 0.31%대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은행들이 강화된 자기자본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8600억위안(1310억달러)을 확보해야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향후 은행 건전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재료로 받아들이며 중국민생은행(+1.67%), 화하은행(+0.94%), 초상은행(0.85%) 순으로 오르고 있다.
 
선전시는 주택가격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신규주택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실시하고, 고급주택에는 사전판매를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 반케와 폴리부동산그룹이 각각 1.9%, 1.4% 주저앉고 있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일부 지역에 한해 서만 전기세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소매 전기가격인상은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력관련주들의 지수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화능국제전력은 1.6%넘게 뛰는 반면, 상하이 전력은 1.7%대로 주저앉고 있다.
 
심천개발은행은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60%늘어난 252억위안을 기록했다는 실적 개선소식에 1.2%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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