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우호적 영업환경 '긍정적'-이트레이드證
2011-04-14 08:11: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14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여전히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주가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동사태와 일본대지진 여파로 여객 수요는 단기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국제여객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경기회복과 원달러환율 강세, 휴일 일수 증가뿐 아니라 일본여행 수요가 중국, 동남아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2014년에서 2017년까지 A380(500석) 6대, 2016~20222년에 중대형 항공기(350석)를 30대 확충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나항공 대형항공기 도입은 장거리 노선의 여객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통운(000120)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의 지분 매각을 통해 693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대부분 차입금 상환으로 활용해 연간 415억2000만원의 이자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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