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농협중앙회의 전산서비스가 이틀째 중단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가운데 여전히 사태에 대한 원인 파악도 못하고 있다.
농협은 13일 정보기술(IT) 직원들이 작업 도중 내부채널과 외부를 연결하는 중계운영(IBM)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원지는 여전히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외부 수사기관 등과 협력해 원인을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도 이날 농협에 IT전문가를 포함한 3명을 보내 사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전산망이 복구되는 대로 특별검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틀째 전산업무가 마비되면서 인터넷뱅킹은 물론 폰뱅킹, ATM거래 등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은 피해고객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며 농협 민원센터 내에 고객피해접수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산장애로 인한 피해 사실을 고객들이 일일이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피해보상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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