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위로는 달러약세, 아래로는 엔화강세 부담
2011-04-13 10:52:57 2011-04-13 10:52:57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연: 조일규 연구원(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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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외환시장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연구원: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에 이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092.5원에 거래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는 일본 원전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전일 아시아 시장에 그대로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유럽 및 뉴욕 증시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은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다 미국 수입물가 상승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진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는데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호주달러도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는 상품통화 및 원화에 강세를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수출입이 모두 줄면서 경기회복 둔화가 우려된 점은 미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였는데요, 여기다 안전자산 선호심리 고조로 미 달러화는 스위스 프랑 및 엔화에 약세를 나타낸 동시에 유로화에 대비로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에 이어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원화 강세 주요 요인이었던 엔화의 약세가 원전 사태 악화로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여전히 고점 인식의 매도세 유입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환율은 1090원 부근에 위치한 지지선에서 하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거래 범위는 1089원에서 1096원 사이로 전망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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