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금리 곧 인상"
2008-07-01 10:18: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중국 인민은행이 곧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결제은행(BIS)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우샤오촨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상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우리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저우샤오촨 총재는 지난 6월 20일에도 "높은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밀어올림에 따라 좀 더 강력한 긴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중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7.5%까지 끌어올리고 달러화 대비 위안화도 6% 이상 절상하는 등 긴축기조를 이어오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 중국으로의 핫 머니 유입과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를 우려해 금리인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올해 들어 첫 금리인상에 나서게 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모두 여섯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중국의 대출금리는 7.47%, 예금금리는 4.14%로 유지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올해 상반기에 4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증시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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