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LIG그룹의 LIG건설 지원 중단과 관련해 "금융 질서를 어지럽히고 금융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올해 안에 동남권 국가 진출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서 행장은 취임 100일 맞아 기자들과 만나 "행장 취임 후 얼마 되지 않아 LIG그룹의 꼬리자르기 형태를 보면서 여신 운용에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런 행태가 진행되면 금융 질서를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 제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은행장들과 만나 어떻게 하겠다는 논의는 아직 없었다"며 "그러나 어떻게 대응할건지 고민을 할 것이고 금융 발전을 위해 (꼬리자르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의 새 상품과 관련해서는 "맞춤형, 고객 니즈에 따라가는 상품을 시의 적절하게 또 다양하게 내놓을 예정"이라며 "금리 문제도 중요하지만 경영지표 등을 봐가며 은행과 고객이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 "핵심 사업 분야로 글로벌 을 보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현재 14개국에 53개 점포를 갖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권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에 벨트를 형성하고 있고 동남아권 이머징 국가에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1~2개 국가에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
서 행장은 "해외수입비중은 그룹에서 3% 정도인데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이 10% 늘릴 것이라고 말했고 이것의 주체는 은행"이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하게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은행권 과당경쟁과 관련해 " 금융위기 후 내실 없는 외형성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 최근 시장에서 국지전이 있지만 일부일 뿐 과당경쟁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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